우리가 매일 즐기는 주류. 술의 종류는 정확하게 알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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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0 - [술_제대로마셔봐] - 술의 종류 _양조주, 증류주, 혼성주
주류에서 알콜 농도라 함은 온도 15도씨일때 원용량 100분 중 함유하는 에틸알코올의 용량을 말합니다. 이러한 알코올 농도를 표시하는 방법은 각 나라마다 그 방법을 달리하나 현재 일반적으로 전세계의 술에 표시되고 있는 알코올 농도는 푸르푸와 프랑스의 게이 뤼삭이 고안한 용량분률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1. 영국의 도수 표시법
영국시 도수 표시는 사이크가 고안한 알코올 비중계에 의한 사이크 프루프로 표시합니다. 이것은 50º에 있어서 같은 용량의 증류수의 12/13의 중량을 가진 스피리트를 알코올 함유 음료의 표준강도라고 하며, 이것을 한국 도수로 계산하면 57.1%가 됩니다. 이 스프리트를 100으로 해서 물이 0일 때 순수 에틸알콜을 175등분하여 100을 초과한 것은 오버 프루프, 100을 초과하지 않는 것은 언더 프루프라고 합니다. 그러나 이 방법은 다른 나라에 비해 대단히 복잡해서 최근에는 수출품목 상표에 영국식 도수를 표시하지 않고 미국식 프루프를 사용합니다.
2. 미국의 도수 표시 방법
미국의 술은 강도표시를 프루프 단위로 사용합니다. 60ºF에 있어서의 물을 0으로 하고 순수 에틸 알콜을 200 프로프로 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주정도를 2배로 한 숫자로 100프루프는 주정도의 50%란 의미죠.
3. 독일의 도수 표시 방법
독일은 윈디쉬가 고안한 중량비율을 사용합니다. 100g의 액체 중 몇 g의 순 에틸알콜이 함유되어 있는가를 표시하죠. 술100g 중 에틸 알콜이 40g 들어 있으면 40%의 술이라고 표시합니다.
4. 우리나라의 도수 표시 방법
스프리트가 완전히 에틸알콜일 때를 100으로 해서 이것을 100등분으로 표시한 것입니다. % 또는 "와 같은 표기입니다.
5. 칵테일의 알콜 도수 계산방법
흔히 여러 술을 섞으면 알콜 도수가 강한것으로 생각하기 쉬우나 잘못 알고 있는 상식중 하나입니다. 우리나라의 폭탄주나 칵테일을 만들어 마시면 오히려 주정 도수가 낮아집니다. 여러가지 섞은 술의 알콜 도수 계산법을 볼까요?
(재료 알콜도수 X 사용량) + (재료 알콜도수 X사용량) / 총사용량
예를 들어볼까요?
위스키 40% 30ml
맥 주 4% 300ml
▶ (40x30)+(4x300)/330=7.2%
폭탄주나 칵테일 제조하여 섭취시, 적정 주량을 생각해서 마시도록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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