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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아이 옷, KC인증 확인하셨나요?

― 장난감만 인증 받는 게 아니에요!

아이들이 매일 입는 옷,
예쁜 디자인과 촉감만 고르셨다면 이제는 조금 다르게 봐야 할 때예요.
어린이 옷도 안전을 위한 'KC 인증'이 필수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 이 글은 만 13세 이하 어린이 의류의 KC 인증 제도를 중심으로,
특히 만 3세 이하 유아복의 안전확인 절차를 쉽게 정리했습니다.


 

아동복 상의류

 

📌 어린이 옷도 KC인증 대상이에요

장난감처럼 우리 아이가 입는 옷 역시
「어린이제품안전특별법」에 따라 법적 KC 인증 대상입니다.


연령대에 따라 KC 인증 방식이 다릅니다!

연령대인증 종류표시 사항
만 3세 이하 안전확인 대상 KC 마크, 인증번호, 제조년월, 사용연령(사이즈), 혼용율, 제조연월, 취급상 주의사항, 표시자 주소 및 전화번호, 제조자명 또는 수입자명
만 3세 초과 공급자 적합성 확인 대상 KC 마크, 제조년월, 사용연령 (인증번호 X 가능), 혼용율, 제조연월, 취급상 주의사항, 표시자 주소 및 전화번호, 제조자명 또는 수입자명
 

 

신생아 슈트

👶 만 3세 이하라면 '안전확인 대상'입니다

내의, 바디수트, 유아 잠옷, 유아용 이불, 가방 등은
국가 지정 시험기관에서 안전검사를 받은 뒤 국가에 신고하여 신고번호를 부여받은 제품만 유통 가능하며,
택(tag)또는 최소포장 단위에는 아래 항목이 정확히 표시되어 있어야 합니다.


KC 마크 + 인증번호 + 제조년월 + 사용연령 표기 필수!

KC 마크, 인증번호, 제조년월, 사용연령(사이즈), 혼용율, 제조연월, 수입자 또는 판매자명,
표시자 주소 및 전화번호, 취급상 주의사항

 


아기이불

 

🚨 KC 미인증 아동복, 실제 리콜 사례도 있어요

  • 2023년, 한 유아잠옷에서 포름알데히드 기준 초과 검출
  • 피부 알레르기, 호흡기 자극 유발 가능성
  • KC 미인증 제품 → 리콜 조치 & 과태료 부과

우리 아이 피부에 직접 닿는 제품이니,
인증 유무는 꼭 체크해야 할 기본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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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꼭 확인해야 할 의류 구매 체크리스트

🛍️ 쇼핑몰이나 매장에서 어린이 옷을 살 때
다음 네 가지는 꼭 체크하세요!

1️⃣ KC 마크가 있는가?
2️⃣ 사용연령·제조년월이 표기되어 있는가?
3️⃣ 만 3세 이하라면 인증번호가 포함되어 있는가?
4️⃣ 판매자명 및 주소와 연락처(AS등 문제시 문의 가능한 고객센터)가 있는가?

💡 인증번호가 있다면 제품안전정보센터에서 조회해 볼 수 있어요.

 


💬 마무리하며…

KC 인증은 단순한 형식이 아니라,
우리 아이의 안전을 위한 최소한의 기준입니다.

옷이 아무리 예쁘고 인기 있어도,
KC 마크가 없다면 사고의 위험은 언제든지 존재합니다.

디자인을 보기 전에,
KC 인증 정보를 먼저 확인하는 습관.
우리 모두 함께 만들어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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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하시는 분들. 예수금 많이 들어보셨죠? 이 예수금이 뜻하는게 바로 잔고 일까요??

 

1. 예수금이란?

예수금은 주식을 매수(사자)하기 위해 둔 돈이예요. 그래서 예수금의 "예"는 한자로 '미리(앞서, 먼저) 예 입니다. 주식을 구매하기 위해 미리 넣어둔 돈이라는 거죠. 왜 잔고라고 하지 않고 예수금이라고 할까요? 주식에서 잔고는 "주식" 입니다. 예수금은 말 그대로 주식을 살 수 있는 돈에 불과해서 잔고라고 하지 않죠.

 

HTS나 모바일에서 예수금 창을 살펴보면 D+1, D+2가 보일텐데요. 그렇다면, 여기에 나오는 예수금은 왜 다른걸까요?

일단 D+1, D+2 예수금을 이해 하기 위해선 주식 거래 시스템을 알아야 해요.

 

2. 주식 거래는 3일 걸린다!! D+1, D+2 예수금은?

주식은 오늘 사고 팔았다고 해서 물건을 사고 팔듯이 당일 매매가 되지 않습니다.

매수일로 부터 3일뒤에 돈이 빠져나가고 주식 잔고가 들어옵니다.

 

예를 들어 볼게요.
예수금이 250만원이 있습니다.(증거금100%)
월요일에 A주식 100만원(10만x10주) 매수를 했다면, D+2일인 수요일에 예수금이 빠져나가고 주식이 들어옵니다.
그래서 월요일에 매매한 대금 100만원은 증거금으로 묶어두고 D+2는 150만원이 되죠.

그리고 화요일에 B주식 50만원(5만x10주) 매수를 했다면?
화요일에 D+1(수), D+2(목) 예수금은 어떻게 표기가 될까요?
D+1 : 150 (= 250-100)
D+2 : 100 (= 150-50)

 

3. 인출가능 금액은?

위의 예시대로라면 월요일 기준으로 인출 가능 금액은 얼마 일까요?

앞서 말씀드렸다 시피 예수금은 주식을 사기 위한 돈. D+2에 출금될 돈이예요.

그래서 주식 매매대금을 제외한 금액이 출금가능 금액입니다.

월요일 기준으로 출금가능 금액은? D+2의 예수금 150만원.

화요일 기준으로 D+2의 예수금인 100만원이죠.

 

 

예시로 이해가 되셨을까요? 위의 예시는 증거금 100%인 경우입니다.

증거금에 따라서 또 달라질 수 있어요.

오잉? 증거금은 또 뭐냐구요? 주식은 알수록 어렵지만, 한번 알아 두기만하면, 정말 쉬워요!

증거금률 30%다? 이렇게 되면 더욱이 계산이 복잡해지니, 이번글을 확실히 이해하시고 넘어가셔야 합니다.

다음 글에서 증거금률에 대해 살펴보면서 다시한번 D+1,2의 예수금을 한번 살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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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어린이 KC인증을 왜 받아야 하는지, 안받으면 어떤 처벌을 받아야 하는지 알아보았죠.

오늘은 본격적으로 어린이 KC인증의 종류를 알아볼거예요.

어린이 뿐 아니라 전안법 전체에도 적용되는 인증 종류니, 잘 알아보아요~

 

어린이 블럭 장난감

 

1. 공급자 적합성확인

어린이 제품이 안전한지, 안전기준에 적합함을 스스로 확인하고 공급자적합성확인의 표시를 하는 제도입니다.

한 마디로 제품을 시험하고 안정성이 확보되면 "내 제품 안전한거야"라고 선언하는 제도이지요.

 

 

2. 안전확인

어린이 제품이 안전한지 시험검사 기관에서 안전성 시험하여 확인 받아야 합니다. 제품이 어린이제품 안전기준에 적합한지 시험후 안전인증기관에 신고를 하여 안전확인신고서를 받습니다. 이 안전확인 신고서에는 안전확인신고확인증 번호가 부여되며, 판매 유통시 표시사항을 기재하여야 하죠.

 

 

3.안전인증

어린이 제품이 안전한지 안전인증기관으로 부터 안전인증을 받아야 합니다. 이때, 제품검사와 공장심사를 모두 진행하여 안전성이 증명되어야 합니다. 이때 안전인증서가 부여되며 안전인증번호를 유통시 기재하여야 합니다.

 

공통점은 모두 어린이 제품을 시험기관에 보내어 안전성 시험을 해야 하는건데요, 어떤 제품에 대해 어떤 종류의 인증을 진행해야 하는지 또한 많이 고민되시죠?

인증에 따른 제품은 다음 글에서 자세히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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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마리아티스트 입니다.

코로나 이후로 집콕, 방콕 특히 어린이들이 집에만 있게 되면서 장난감이나 교구의 수요가 급격하게 늘었죠. 더불어 수요가 많아진만큼 공급도 많아졌는데요, 수입업자나 제조사들이 상당히 많아졌어요. 어린이 제품의 경우 어린이 KC인증을 받아야만 오픈마켓에 유통이 가능하지요. 특히 쿠팡은 이 인증 여부를 상당히 까다롭게 확인하고 입점을 시키고 있지요.

 

어린이 KC인증은 제품의 종류에 따라 인증 방법도 나뉘어 집니다.

사실 KC인증이라니 보기만해도 대체 이게 뭐야...아찔 하시죠?

 

이 어린이 KC인증은 대체 왜 받아야 할까요?

바로 "어린이제품 안전 특별법" 때문인데요, 약칭으로 <어린이제품법>입니다.

제1조(목적)을 요약하자면,

아이들이 사용하는 제품의 안전을 확보하여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위한 기본적 사항.
어린이 사고를 예방, 건강유지 증진에 기여함을 목적

 

 

그렇다면 어떤 기준으로 어린이 제품을 판단할까요? 

제2조(정의) 에서는 만 13세 이하의 어린이가 사용하거나 위하여 사용되는 물품 또는 그 부품이나 부속품 이라고 합니다.

물론 의약외품이나 의료기기 화장품등의 제외품목도 있어요.

 

 

어린 제품 안전인증을 받지 않고, 표시사항(라벨)도 표기 하지 않는 경우는 어떻게 되나요?

소상공인들이 어떻게 법을 다 알고 판매를 하겠어요...처음에 적발되면 수거명령을 내리거나 제품안정성을 확보하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를 따르지 않는경우....

 

3년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라고 하네요...부들부들...우리 아이들이 사용하는 제품인 만큼 안정성에 대해 특별법으로 관리를 하고 있는데요. 앞으로 이 어린이 KC인증! 종류는 무엇이고 어떻게 진행해야 할지 마리아티스트가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3칸 장난감 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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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매일 즐기는 주류. 술의 종류는 정확하게 알고 계신가요?

이전 글로 이동하여 주류 종류 를 먼저 파악해 볼까요?

2022.11.10 - [술_제대로마셔봐] - 술의 종류 _양조주, 증류주, 혼성주

 

 

주류에서 알콜 농도라 함은 온도 15도씨일때 원용량 100분 중 함유하는 에틸알코올의 용량을 말합니다. 이러한 알코올 농도를 표시하는 방법은 각 나라마다 그 방법을 달리하나 현재 일반적으로 전세계의 술에 표시되고 있는 알코올 농도는 푸르푸와 프랑스의 게이 뤼삭이 고안한 용량분률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1. 영국의 도수 표시법

영국시 도수 표시는 사이크가 고안한 알코올 비중계에 의한 사이크 프루프로 표시합니다. 이것은 50º에 있어서 같은 용량의 증류수의 12/13의 중량을 가진 스피리트를 알코올 함유 음료의 표준강도라고 하며, 이것을 한국 도수로 계산하면 57.1%가 됩니다. 이 스프리트를 100으로 해서 물이 0일 때 순수 에틸알콜을 175등분하여 100을 초과한 것은 오버 프루프, 100을 초과하지 않는 것은 언더 프루프라고 합니다. 그러나 이 방법은 다른 나라에 비해 대단히 복잡해서 최근에는 수출품목 상표에 영국식 도수를 표시하지 않고 미국식 프루프를 사용합니다.

 

2. 미국의 도수 표시 방법

미국의 술은 강도표시를 프루프 단위로 사용합니다. 60ºF에 있어서의 물을 0으로 하고 순수 에틸 알콜을 200 프로프로 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주정도를 2배로 한 숫자로 100프루프는 주정도의 50%란 의미죠.

 

3. 독일의 도수 표시 방법

독일은 윈디쉬가 고안한 중량비율을 사용합니다. 100g의 액체 중 몇 g의 순 에틸알콜이 함유되어 있는가를 표시하죠. 술100g 중 에틸 알콜이 40g 들어 있으면 40%의 술이라고 표시합니다.

 

4. 우리나라의 도수 표시 방법

스프리트가 완전히 에틸알콜일 때를 100으로 해서 이것을 100등분으로 표시한 것입니다. % 또는 "와 같은 표기입니다.

 

5. 칵테일의 알콜 도수 계산방법

흔히 여러 술을 섞으면 알콜 도수가 강한것으로 생각하기 쉬우나 잘못 알고 있는 상식중 하나입니다. 우리나라의 폭탄주나 칵테일을 만들어 마시면 오히려 주정 도수가 낮아집니다. 여러가지 섞은 술의 알콜 도수 계산법을 볼까요?

 

(재료 알콜도수 X 사용량) + (재료 알콜도수 X사용량) / 총사용량

 

예를 들어볼까요?

위스키 40%   30ml
맥   주    4%  300ml

▶ (40x30)+(4x300)/330=7.2%

 

폭탄주나 칵테일 제조하여 섭취시, 적정 주량을 생각해서 마시도록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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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의 종류 _양조주, 증류주, 혼성주  (0) 2022.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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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는 크게 알콜성 음료와 비알콜성 음료로 구분된다. 알콜성 음료는 일반적으로 알콜이 포함된 즉 '술'을 의미하고 비알콜성 음료는 청량음료, 영양음료, 기호음료 등으로 나눈다.

 

알콜성음료

양조주

포도(Wine) : (일반적으로 알려진 와인, 스파클링와인 등) Natural, Sparkling, Fortified, Aromatized

기타과실 : Cider(apple), Cidre(노르망디), Perry(pear)

곡류(Grain) : (맥주, 에일, 스타우트, 사케)  Beer, Ale, Stout, Porter, Sake, 한국주, 중국술

기타 : pulque

 

증류주

곡류 :  위스키, 보드카, 진

사탕수수, 당밀 : 럼

아가베 : 데낄라

과실 - 브랜디 : 그레이프꼬냑, Aromagnac

기타 여러 명산지 브랜디 : 애플 - 칼라도스, 애플잭 / 체리 - Kirsch / 플럼 - Slivovitz

소주, 고량주가 여기에 속한다.

 

혼성주

약초, 향초류, 종자류......

 

 

주류의 정의 (주세법상)

 국내 주세법상 주류라 함은 주정(희석하여 음료로 할 수 있는 것을 말하며, 불순물이 포함되어 있어서 직접 음료로 할 수는 없으나 정제하면 음료로 할 수 있는 조주정을 포함)과 알콜분 1도 이상의 음료(용해아여 음료로 할 수 있는 분말상태의 것을 포함하되, 약사법에 의한 의약품으로서 알콜분 6도 미만의 것을 제외)를 말한다.

즉 다시 말해 전분(곡류), 당분(과실)들을 발효 및 증류시켜 만든 1%이상의 알코올 성분이 함유된 음료.

 

주류의 종류(주세법상)

주정

발효주류 : 탁주, 약주, 청주, 맥주, 과실주

증류주류 : 소주(증류식 소주, 희석식 소주), 위스키, 브랜디, 일반 증류주, 리큐르

기타주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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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러 가지 경제 체제

경제 체제의 의미와 분류

경제 체제를 분류하기 전에 정확히 경제 체제가 무엇인지 생각해 봅시다. 집집마다 규칙을 두고 따르듯이 한 나라에서 경제 문제를 해결할 때에도 일정한 방법을 따릅니다. 그 방법은 그 나라의 제도와 법규, 가치관에 따라 결정됩니다. 이러한 모든 것을 종합하여 경제 체제라고 이야기합니다.

 

경제 체제는 크게 두 가지의 기준을 가지고 분류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 기준은 소유 형태입니다. 즉 중요 생산 수단을 개인이 소유할 수 있으면 '자본주의 경제 체제'라 부르고, 국가나 공공 단체가 소유하면 '사회주의 경제 체제'라고 부릅니다. 두번째 기준은 경제 문제 의 해결 방식입니다. 시장이 주요한 역할을 하면 '시장 경제'라 부르고, 국가가 경제 계획을

하고 통제를 하면 '계획 경제'라 부릅니다. 그러나 어느 한 가지에만 치중하면 부작용이 있는 법! 이 양 극단을 적절히 조합하여 만든 것을 '혼합 경제 체제'라고 부릅니다. 다른 말로 수정 자본주의라고도 하죠.

 

그런데 소유 형태와 경제 문제의 해결 방식이라는 두 가지의 기준은 밀접한 관 갖고 있습니다. 시장 경제는 자본주의에 기초하고, 계획 경제는 사회주의에 기소 요. 이게 무슨 말이냐구요? 이에 대해서는 앞으로 더 자세하게 공부해 봅시다.

 


 

 '보이지 않는 손' 의 위력 - 시장 경제 체제

시장 경제 체제는 앞에서 말했듯이 주로 시장이 경제 문제를 해결합니다. 무슨 이야기 인고 하니, 무엇을 어떻게 생산하고, 어떻게 분배할지 결정되는 곳이 바로 시장이라는 것 입니다. 모든 개인은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서 합리적으로 경제 문제를 해결하려 합니다. 문제 해결 과정에서 시장에서의 재화나 서비스의 가격이 판단 기준이 되고, 그와 동 시에 모든 문제가 자동적으로 해결됩니다. 기업이 어떤 물건을 만들어 팔기로 결정할 때에 는 우선 그 물건이 팔릴 것인가를 먼저 고려합니다. 아무도 사주지 않는다면 물건을 만드 는 의미도 없을 테고, 오히려 자원만 낭비하는 셈이 되니까요. 또한 얼마나 많이 만들어 팔지도 시장에 의해서 결정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찾을수록 더 많이 생산할 것이고, 사람 들이 찾지 않는다면 생산을 줄여 나가겠죠.

예를 들어 생각해 볼까요? 플레이 스테이션 1을 만들기로 결정한 사람은 시장에 갖다 팔면 잘 팔릴 것이라고 예상했기 때문에 만든 거겠죠. 그리고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플 레이 스테이션 1을 갖기를 원하니까, 생산자 측에서는 더 많이 생산을 하게 됩니다. 그러 다가 플레이 스테이션 2를 개발하여 판매하기 시작하자, 1을 찾는 사람들은 줄어들게 되 었습니다. 따라서 생산자는 1을 더 이상 생산하지 않고 2 생산에 전념하게 되죠. 이는 생 산과 분배의 모든 활동이 시장에 의해 해결된다는 것을 여실하게 보여 주고 있습니다. 시 장이 없었다면 플레이 스테이션을 생산할 생각 자체를 아예 안 했겠죠.

아담 스미스(A. Smith)는 '보이지 않는 손(invisible hand)' 이 사회 조화를 만들어 낸 다고 표현했습니다. 즉 시장에서 보이지 않는 손이 무엇을 얼마나 생산할지, 또 어떻게 생산하고 분배할지 결정한다는 것이죠. 특히 아담 스미스는 시장 경제 체제에서의 정부의 역할은 각 경제 주체의 선택에 간섭하지 않고, 개개인이 자유롭게 경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법과 질서를 마련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를 자유 방임주의라 하죠.

 

그러니 여러분은 '시장 경제가 자본주의에 기초한다.'는 말이 아직 이해가 안 갈 거예 요. 시장 경제 체제에서는 결국 모든 결정이 시장에 의해서 이루어집니다. 개개인이 생산 에 필요한 자원을 소유하고 합리적인 선택을 한다는 것이죠. 이와 같은 것이 가능하려면 개인의 소유가 기능해이 합니다. 따라서 생산 수단의 개인 소유를 인정하는 자본주의 경 제 체제를 떠나서는 시장 경제 제제가 성립할 수가 없습니다. 이제 그 의미를 알겠죠?

 

계획 경제 체제

계획 경제 체제는 시장 경제 체제와 반대되는 개념입니다. 시장 경제 체제에서 경제 주체들이 자신들의 이익을 추구하며 적극적으로 의사 결정에 참여합니다. 바 획 경제 체제에서는 중앙 정부가 거의 모든 경제 활동을 계획하고 통제합니다. 예를 들이 자동차를 1년에 몇 대 생산할 것인지, 농산물은 지난해보다 얼마나 증산할 것인지 생사 물의 종류와 양을 모두 정부가 결정하는 것이죠. 또 어떤 방법으로 생산할지 생산 방법도 정부가 결정합니다.

 

계획 경제 체제는 사회주의 경제 체제와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계획 경제에서는 중 앙 정부가 모든 것을 관장하기 때문에 개개인이 재산을 갖거나 생산 수단을 소유하는 것 을 금지합니다. 모든 것은 국가의 것이죠. 즉 사유 재산을 부정하는 사회주의 경제 체제는 계획 경제 체제와 일맥상통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계획 경제 체제하에서는 문제가 일어나기 마련인데, 개개인의 경제 주체를 의사대로 경제 활동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비능률성이 발생합니다. 여러분이 공부할 때를 생각해 보세요. 나는 경제를 3시간 공부하고 수학을 1시간 공부하고 싶은데, 선생님이 3 시간 동안 수학을 공부하라고 강요하면 당연히 수학 공부가 지루해질 겁니다. 그만큼 능 률없이 공부하게 되는 거죠. 즉 기업이나 개인은 자신이 생산하고 소비하고 싶은 것이 정 해져 있는데, 정부가 모든 것을 통제한다면 기업이나 개인의 욕구를 맞출 수 없어 비능률이 발 생하는 것입니다.

 

계획 경제 체제를 택한 국가들은 중국, 구소련, 동유럽 국가들인데 대부분 끝까지 체 제를 고수하지 못하고 시장 경제를 도입했습니다. 비능률성 때문에 경제 체제를 유지할 수가 없었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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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스판에 검정색 킹과 하얀색 킹

 

합리적 의사결정 모형

 

편익분석

비용을 파악한 후에는 대안들로부터 나오는 편익을 분석해야 한다. 비용이 제일 적게 든다고 해서 나에게 돌아오는 만족감까지 큰것은 아니니까. '싼 게 비지떡'이라고, 값이 싼 만큼 그 가치도 적은 게 있으므로 편익도 고려해야 한다. 이 전 글의 남학생의 경우에는 한 여학생의 아름다운 외모와 다른 여학생의 편안함이 편익이 될 것이다. 공부의ㅏ 편익은 시험에서의 만족스러운 결과일 테고, 아르바이트의 편익은 내가 얻게 되는 돈과 그것으로 무엇인가를 할 수 있다는 기쁨일 것이다.

 

가치판단

이제 편익과 비용을 모두 알아냈으면 비용은 가장 적고, 편익은 가장 큰 대안을 선택한다. 우리는 이러한 결정을 효율적이라고 한다. 그러나 이떄 한 가지 명심해야 할 것은 꼭 편익과 비용(즉, 효율성)만이 고려 대상이 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왜 자꾸 앞에서 한 말을 바꾸느냐? 잘 살펴보자. 예를 들어, 아르바이트에서 나오는 편익과 비용의 차이가 공부를 할 때의 편익과 비용의 차이보다 크더라도 많은 학생들은 공부를 선택한다. 즉 '아르바이트 편익 - 비용 > 공부 편익 - 비용'으로 아르바이트 할 때 얻는 것이 더 많아 보이는데도 불구하고 공부를 하는 것을 선택한다는 것이다. 이유야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겠지만, 학생의 본분이 공부하는 것이라는 양심의 소리에 따라 결정을 내렸을 수 있다. 이 양심의 소리라는 것은 편익이나 비용과는 관계가 없지만 분명 우리의 선택에 영향을 주는 요소이다. 이러한 가치 판단 역시 편익, 비용과 함께 우리의 선택에 영향을 주게 된다.

 

 특히 정부의 생산이나 지출의 측면에서는 이러한 특징이 더 명확하게 드러나게 된다. 정부가 일정한 돈으로 도로를 건설할 것인지, 아니면 빈곤한 사람들을 위한 복지 정책을 수행하는 데 그 돈을 쓸 섯인지 선택해야 하는 경우를 ㄹ생각해보자. 도로를 건설하는 것이 비용 - 편익 측면에서 더 효율적이라고 할지라도 복지 정책을 수행하는 데 돈을 사용하기로 결정했다면, 정부의 결정은 효율성보다는 형평성을 더 중요한 가치 판단의 기준으로 삼은 것이다.

 

결과평가

인간은 끊임없이 발전하는 동물이다. 그러나 발전은 그냥 나오는 것이 아니라 자기 행동의 결과를 항상 평가하고 반성해야 이루어진다. 경제 문제에 있어서도 선택의 결과를 평가하는 것은 후에 더 합리적인 선택을 하기 위함이다. 당신이 시험결과를 보고 어느 과목을 더 보충해서 공부해야 겠다고 느끼는 것처럼 우리의 모든 선택도 잘 되었는지, 어떤 점에서 부족했는지 평가를 받는 것이다. 결과를 평가하는 기준은 물론 효율성과 형평성, 두 가지가 될 것이다. 자신의 선택보다 더 효율적인 대안은 없었는지, 혹은 형평성 측면에서도 수긍할 수 있을 만큼 합당한 결정이었는지 말이다. 평가가 정확하면 정확할수록 다음 번에는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아는 것이 힘 - 경제 정보의 필요성과 유용성

 앞에서 살펴본 것처럼 선택의 결정을 내릴 때에는 자료와 정보를 수집하고 판단을 내린다. 그런데 정보가 충분치 않다면 합리적인 결정을 내릴 수 없다. 당신이 시험 볼 때를 생각해보라. 한 문제에는 가능한 보기가 1~5까지 이다. 보기의 내용을 많이 알면 알수록 문제를 맞힐 확률은 높아진다. 아리송한 답지가 많을수록 틀릴 확률이 높아지는 것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경제적 선택을 할 때에도 정보가 많으면 많을수록 더 합리적인 선택을 내릴 수가 있다.  

 

 그런데 정보가 많기만 하다고 좋은 것은 아니다. 만약 그 정보들이 정확하지 못하다면 우리는 올바른 선택을 내릴 수 없을 것이다. 아르바이트의 임금이 시간당 1만원이 아니라 1만8천원이었다면 기회비용을 잘못 계산하게 된다. 또 아리따운 여학생이 처음에 조금 쑤구스러워서 말을 못하는 것이었다면 이 역시 잘못된 정보일 것이다. 이러한 정보들에 의해서 실수로 아리따운 여학생을 놓친다면 그 얼마나 통탄할 일인가. 따라서 부정확한 정보에 의해 판단이 잘못 내려질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정확한 정보의 중요성을 쉽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결론적으로 말해서, 우리는 정보 없이는 합리적인 선택을 내릴 수가 없고, 정확하고 충분한 정보는 합리적인 선택을 내리는 데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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